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몇십 개의 러시아 핵무기"가 배치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로써 서방 국가들은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4월 25일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 민스크에서 열린 전벨라루스인민대회에서 발언한 루카셴코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주요 동맹이며, 이번 회의가 벨라루스 토양에 러시아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전략적 억제수단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군사 교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에 후방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 이후로 모스크바는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로 이동시켰는데, 이는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외에서 이러한 전술 핵탄두를 처음으로 재배치한 것입니다.
NATO는 이러한 조치를 "위험하고 무책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루카셴코는 서방 국가들에게 "러시아와의 대립을 무승부로 선언하여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우크라이나의 분쟁을 종결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습니다.